ㆍ상세내용
선 시대 대비는 ‘뒷방 늙은이’가 아니었다? 지아비를 잃고 아들 위에 군림한 조선 최고의 여성 권력자들, 그들의 치열한 삶과 정치 역정을 생생하게 복원한다! 여성의 눈으로 다시 쓰는 조선정치사. 아들 예종이 죽도록 방치한 비정한 어머니 정희왕후 윤씨, 성종을 즉위하게 만들고 성종이 훈구 세력과 사림 세력 사이에서 오도 가도 못하게 강력하게 제동을 걸었던 인수대비 한씨, 법적 아들 사도세자를 죽음에 이르게 하고 법적 손자인 정조까지 죽게 한 노론 벽파의 수장 정순왕후 김씨, 손자 헌종을 수렴청정하고 헌종을 사망하게 만든 후 철종까지 수렴청정하면서 안동김씨 60년 세도 정치의 문을 연 순원왕후 김씨 등 조선의 왕권을 뒤흔들며 친정 가문과 당파의 이익을 위해 치열하게 내달린 조선 최고의 여성 권력자 4인의 삶과 정치 행적을 치밀하게 추적, 복원한 역작!
『대비, 왕 위의 여자』는 지아비를 잃고 아들 위에 군림한 조선 최고의 여성 권력자들, 그들의 치열한 삶과 정치 역정을 생생하게 복원한 책이다. 조선 시대와 여성, 특히 정치라는 분야와 여성은 너무나 동떨어진 느낌이지만 그런 편견을 깨고 [조선왕조실록]이라는 정통 사료의 행간을 추적하여 조선의 중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