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슈에랑, 그리고 하설랑. 모든 걸 가졌지만 실상은 모든 걸 빼앗긴 설랑은 제게 단 하나도 허락하지 않은 신에게서 한 마리의 양을 훔쳐 온다. 다니엘. 주님의 어린 양, 신의 도구. 하지만 본디 신이 아닌 제 것. 그런 그를 훔치기 위해 기꺼이 삼손의 머리카락을 자른 드릴라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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