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 타부키의 소설 『레퀴엠』. 젊은 날 문학의 세계로 저자를 이끌었던 포르투갈 리스본 태생의 작가 페르난두 페소아와 그가 평생 연구한 포르투갈 문학에 대한 오마주인 이 소설은 자신의 모국어인 이탈리아어도 아닌, 자신에게 “애정과 성찰의 장소로서의 언어”인 포르투갈어로 써내려간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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