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설은 기본적으로 유머러스하다. ‘투쟁록’이라는 제목의 한 부분에서 알 수 있듯 자칫 처절할 수 있는 주인공의 상황을 작가 특유의 유머와 해학으로 빗겨 가며 독자의 웃음을 유발한다. 그러나 단지 가볍기만 한 것은 아니다. 평범하되 운명의 장난으로 결코 평범할 수 없었던 주인공 장무위의 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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