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히로시와 아사히야마 동물원 이야기』는 『폭풍우 치는 밤에』로 유명한 그림책 작가 아베 히로시가 쓰고 그린 자전 에세이이다. 어린 시절부터 자연을 좋아하고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지만 뚜렷한 꿈은 없었던 저자가 철공소 노동자, 동물원 사육사를 거쳐 그림책 작가가 되기까지의 경험을 진솔하게...
머리말 5
제1장 초등학교 2학년 때 여치에게서 배웠다
개는 개, 고양이는 고양이 / 온 마을이 가족 / 내가 좋아한 장소 / 초등학교 2학년 때 깨달은 ‘비법’ / 생물부도 좋았지만 / 생각하지도 않게 얻은 것
제2장 사육사를 꿈꾸다
점심은 훔친 사과 / 철공소에서 일하게 되다 / 화가를 꿈꾸다 / 그림 그리는 나날 / 자연과 관련된 일을 하고 싶다 / 놀라운 동물원의 첫날
제3장 아사히야마 동물원에서의 나날
똥 청소와 먹이 만들기, 그것만은 아니다 / 이웃하고 있는 ‘죽음’ / 신참 사육사의 동경 / 누구나 모색 중 / 담당 동물 회의 / 선배를 따라잡기 위해
제4장 삶과 죽음이 만나는 곳
동물과 깊은 교류 / 동물원의 동물이 죽으면 / 해부를 돕다 / 멋진 동물원이 아니라 좋은 동물원을 / 지역의 동물에 관여하다 / 사자의 위엄, 뱀의 불가사의 / 돈이 없으니 아이디어를 내다 / 동물원의 기관지를 만들다 / 미래의 동물원상을 상상하다 / 진다고 생각하면 진다! / 사육사의 기개 / 역시 맹수는 무섭다
제5장 죽음에 익숙해질까
좋은 실수와 나쁜 실수 / 살아 있는 진짜 모습 / 생명에게 생명을 주다 / 냠냠시간에 보여 주고 싶었던 것
제6장 우리가 할 수 있는 것
떠날 때 / 이상적인 동물원이 현실로 / 인간이 관여하지 않은 죽음은 모두 옳다 / 인간의 죽음, 장례식 / 애완동물과 야생동물의 차이 / 죽을 것은 죽는다
맺음말 149
화실에서 본 풍경 / 생명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
옮긴이의 말 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