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걷기 여행'붐을 일으킨 도보여행가 김남희가 회사를 그만두고 전세금마저 털어 여행에 나선 지도 어느새 10년. 이번에는 매혹의 땅, 라틴아메리카로 떠났다. 배낭 무게 28킬로그램, 총 여행 기간 14개월, 왕복 두 차례, 1백 시간이 넘는 비행, 야간버스에서 보낸 수많은 밤, 한 번의 교통사고와 세 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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