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블레스》의 강점은 그곳에서 나타난다. 이 만화는 모든 장르를 관통하고 있다. 손제호 작가는 노련하게 드라마를 쓰고, 시원하게 액션을 그리며, 능청맞게 우리를 웃긴다. 그리고 트렌드마저 놓치지 않는 치밀함까지 가지고 있다. 섣불리 장르를 규정짓기에 《노블레스》는 차고 넘친다. 뻔뻔할 정도로...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