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비록』의 이면과 신립 장군을 재조명한 역사 팩션 [징비록의 그림자]. 이 책은 ‘류성룡의 영웅화’에 반대한다는 입장이라기보다는 그동안 주목받지 못한 신립 장군을 중심으로 임진왜란 초기와 탄금대 전투에 관한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다. 실제 답사와 고증을 통해 탄금대 전투를 새롭게 해석하는 이 책은...
영웅 만들기의 희생자들을 위하여
제1장 무르익는 전쟁의 기운
북방 영토를 지키는 전쟁의 신
일본에서 일어나는 전쟁의 먹구름
가도 가도 제자리
제2장 전쟁 전야
어긋난 첫 단추
통신사가 파견되었지만
전쟁을 막을 희망은 사라지고
제3장 예고된 비극
첫 희생양들
뒤늦은 수습
임무를 위하여
기록이 기억을 지배한다
신립 장군은 왜 조령을 막지 않았나
임진왜란과 『징비록』, 그 진실에 관한 몇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