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를 쓰는 폭군, 연산군. 그가 남긴 88편의 시를 역사적 사실과 함께 다룬 소설이다. 어머니 폐비 윤씨의 죽음, 연산군의 고독하고 우울했던 어린 시절, 사림파와 훈구파의 권력 싸움, 연산군과 대신들 간의 갈등, 연산군의 끝없는 폭력과 음행, 그리고 무오사화, 갑자사화 등을 연산군이 남긴 어제시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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