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주희의 장편소설 『폐하의 소꿉친구』 제3권. 어릴 적 백치였던 소꿉친구가 황제가 되어 찾아왔다. 이별의 순간은 짧았지만, 순수했던 그 아이는 이미 돌이킬 수 없이 변해 있었다. 이젠 모두들 그를 악마라고 부른다. 열다섯, 과거가 아닌 현재의 너는 어떨까. 어떤 눈으로 나를 바라볼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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