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마르크의 망명 문학 중에서 대표작이라 할 수 있다. 제2차 대전의 전운이 감도는 파리 하늘 밑의 거대한 개선문을 배경으로 정치적 이데올로기에 쫓기는 인간상들의 절망적인 몸부림, 그 가운데에서도 독일 망명객인 외과의사 라비크와 혼혈녀 조앙 마두와의 기구한 만남과 사랑, 생명과 애정의 이중주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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