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不貞)한 미녀들』(1955)은 그 내용 면에서 가장 밀도 높고 풍요로운 성찰의 가능성을 열어 놓은 연구서로 손꼽힌다. 번역학이 아직 자생적 학문의 주체성을 갖추지 못했던 시절, 무냉은 번역 불가능성을 주장하는 뭇 학자들에 맞서 이들의 반(反)번역론을 논쟁적, 역사적, 이론적 관점에서 조목조목...
1장 번역은 가능한가?
1. 불가능성의 이론가들
2. 번역에 반대하는 논쟁적 논거들
3. 번역에 반대하는 역사적 논거들
4. 번역에 반대하는 이론적 논거들
2장 번역은 가능하다
1. 번역은 필요하다
2. 언어학과 번역
3. 의미론에서 도출된 논거들에 대한 반박
4. 형태론에서 도출된 논거들에 대한 반박
5. 음성학에서 도출된 논거들에 대한 반박
6. 문체론에서 도출된 논거들에 대한 반박
3장 어떻게 번역할 것인가?
1. 전통적 단어 대 단어와 부정한 미녀들
2. 르콩트 드 릴의 새로운 단어 대 단어와 번역-역사적 복원
3. 투명유리
4. 채색유리
5. 결론
참고문헌
작품 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