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경의 로맨스 장편소설 『호텔 파토스와 순정남』. 연식을 가늠하기 힘든 분홍색 경차가 앞을 가로막았을 때 쓸데없이 안 키우던 양보정신을 발휘하는 게 아니었다. 개심한 탕아로 호텔 파토스의 새 지배인인 된, 조재준. 낡은 내 차가 기어코 퍼져 비싼 외제차와 사고가 났을 때 그 차의 외관처럼 젊고, 낯설고...
#프롤로그 1 - 충돌
#프롤로그 2 - 순정남 실연 Day
#1. 최강 낙하 부대, 파토스에 상륙하다
#2. 사탄과 중국 인형
#3. 그녀만의 흑기사
#4. 호텔 드나드는 여자, 모텔 드나드는 남자
#5. 지식인
#6. 다른 듯 닮은 우리
#7. 연하곤란
#8. Wedding
#에필로그
작가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