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상세내용
중세 마이스터 에크하르트부터 현대의 니클라스 루만까지. 사상과 문화를 잉태한 독일의 28개 주요 도시에 대한 지성사 기행! 프로이트에 따르면, 정신분석가는 자유연상의 결과로 얻은 일련의 자료들을 (재)구성하여 피분석자의 무의식에 대한 종합된 해석을 내린다. 이런 의미에서 프로이트는 정신분석가를 고고학자에 비유한다. 주지하다시피 고고학자는 파괴되고 파묻혀버린 과거의 유적이나 유물 등을 발굴해 역사를 구성 또는 재구성한다.
『사상의 고향을 찾아서』는 국내에서 역량 있는 이론사회학자로 평가받는 김덕영 교수(독일 카셀 대학?사회학)가 지난 2012년 12월부터 2013년 2월까지 3개월 동안 독일을 비롯한 프랑스, 오스트리아, 스위스, 러시아의 5개국 28개 도시를 기행한 내용을 담고 있다. 중세 시대 마이스터 에크하르트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