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윤의 장편소설 『밤의 주인』 제2권. 죽은 자들을 인도하는 신비한 두 가문, 귀문과 생문. 귀문가의 수장인 신부와 생문가의 수장인 천자 간 맺지 못했던 인연의 끈. 귀문가의 핏줄이지만 평범한 삶을 살던 재희와 생문가의 후계자 한유를 통해서 그 천년의 연이 다시금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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