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욱 선생님이 들려주는 『백석』. 백석만큼 빛과 그림자를 또렷하게 거느린 시인이 우리 현대 문학사에 또 있을까요. 그는 열아홉 살 이른 나이로 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되어 문학의 길에 올랐으며, 신문사 장학생으로 뽑혀 일본 유학을 마쳤습니다. 훤칠하고 깔끔한 용모에 세련된 예절을 갖추었고, 영어를...
작가의 말
우리말을 사랑했던 시인, 백석 02
오리 망아지 토끼 06
박각시 오는 저녁 16
푸른 감 28
도쿄 유학 40
시집 《사슴》 51
교사가 되어 61
흰 바람벽이 있어 72
시를 쓰기 힘든 날들 82
개구리네 한솥밥 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