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표현 시인선 시리즈 24권. 조향옥 시집. 석양이 비치는 거실의 소파에 누워 “참 좋다 이 평범함이”라던 어느 영화의 한 장면이 떠오른다. 시를 읽다 문득 그 장면이 떠오른 것은 봄날의 온기를 미리 꾸어온 것처럼 그의 시편들이 그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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