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상세내용
태국은 식민주의와 제국주의 시대의 국제적 정치·경제 상황에서 탁월한 융통성과 적응력을 발휘하여 아시아에서 주권을 지킨 몇 안 되는 나라 가운데 하나로, 태국인은 자국이 19세기 후반부터 ‘문명화’의 길을 걸어왔다는 점에 강한 자부심을 갖고 있다. 18세기 말부터 1930년대 초까지 태국의 근대화 역사를 살펴보는 이 책은 ‘근대 태국의 형성’이라는 주제와 관련하여 태국은 어떤 과정을 통해 근대화되었는지, 그 근대화의 힘은 어디서 온 것인지, 그리고 그 근대화는 어떤 특징을 갖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국제적인 동남아학자 조흥국 교수가 쓴 태국 근대사 『근대 태국의 형성』. 18세기 말부터 1930년대 초까지 태국의 근대화 역사를 다룬 책이다. 특히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까지 서양과의 접촉으로 인한 격변기에 태국인이 한편으로는 서양 문명을 도입하여 나라를 어떻게 근대화하려고 했는지,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