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은 없지만, 독립을 위해 애쓴 우리 모두의 독립운동 이야기『독립군 소녀 해주』. 이 대감댁 머슴의 딸로 태어난 해주는 분희 언니랑 장에 가는 게 유일한 낙인 열두 살 소녀입니다. 어느 날, 해주는 분희 언니와 함께 건어물을 사러 나왔다가 경성역에서 일장기를 들고 팔락이는 사람들을 만납니다. 젊은...
작가의 말 4
처음 본 태극기 11
똥지게를 진 아이 26
어두운 그림자 37
떠나가는 사람들 52
기차를 타고 북쪽으로 71
신의주에서 보내는 나날들 89
대들보가 무너지듯 101
상하이로 가는 길 116
충칭의 독립지사 139
뜻밖의 만남 156
다시 햇살을 보다 1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