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청아 장편소설 『폭군의 신부(하)』. 마인가 진. 대제국, 하패란의 황제. 이미 수많은 사람을 해친, 용서해서는 안 될 사람. 그럼에도 그를 담는 그녀의 마음은 왜 이렇게도 흔들리던가. 빛있는 황홀한 봄, 그 시간에 당신과 내가 살았다. “…네가 날 만난 것이 운명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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