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은 장편소설 『푸른 별에 사는 여우』. “열여덟에 너 처음 봤을 때부터 지금까지, 너 없는 내 인생은 생각해본 적 없어. 죽는 날까지도 난 그럴 거야.” 열여덟의 시작, 스물둘의 이별. 달콤하지만은 않았던 첫사랑을 뒤로한 채 새로운 시작을 선택한 채원. 이건은 그녀를 외롭게 두었던 자신을 반성하지만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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