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공유록』제2권. 고요한 호수같이 잠잠했던 강호 그 불안한 평화에 종언을 고하는 풍운이 이는데…… “삼십 년 전에 검공과 은거했던 제자가 다시 강호로 나왔어요. 듣자니 흑수당을 때려 부수고 공동파까지 개망신을 줬다더군요. 게다가 삼십 년이란 세월이 무색하게 조금도 늙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게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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