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상세내용
"그대와 나 사이에 강이 흐르고 꽃이 피고 나비가 난다" 강마을에서 태어난 나는 여전히 강마을에서 살고 있다. 강마을에 살면서, 밥과 집과 옷을 구하고, 먹고, 자고, 입고, 일하고, 놀고, 읽으며 산다. 나는 강을 놀이터로 삼았고, 강을 읽으며, 강을 따라가며, 강을 배웠다. 삶의 지혜랄 수 있는 것들의 대부분을 강에서 얻었으며, 그 강의 역사와 문화를 통해, 사람살이를 알 수 있었다. 기쁨으로 놀러 와서, 너무 많은 선물을 받고 산다.
이대흠 시인이 건네는 탐진강 추억 한 사발엔
과거와 미래의 삶이 함께 담겨 있다
‘재미있는 이야기책이자 깨우침 있는 인문서’
전남 장흥의 탐진강변에서 태어나 지금도 그 강마을에 살고 있는 이대흠 시인이 산문집 『탐진강 추억 한 사발 삼천 원』(문학들 刊)을 펴냈다. 탐진강을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