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상세내용
왜 영어에는 수많은 프랑스어가 들어가 있을까? 이 책은 그 이유에 대해 영국과 프랑스 사이에 있었던 주요 역사적 사건들을 중심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영어는 어떻게 프랑스어를 극복하고 국제어로 성장했는지 그 과정도 역사적인 사건과 인물들을 통해서 알아본다. 영국은 입헌군주국이다. 여왕이 국가의 원수이며 왕실에는 왕실을 상징하는 공식 문장The Coat of Royal Arms이 있다. 이 왕실 문장에서 우리는 이 책에서 다루려는 영국과 프랑스의 각별한 언어적 인연에 대한 단초를 찾으려고 한다.
1066년부터 1399년까지 영국 왕의 모국어는 프랑스어였고, 영국의 법원에서는 17세기 중반까지 프랑스어가 사용되었다. 영어는 어떻게 프랑스어의 영향에서 벗어나 국제어의 반열에 오를 수 있었는가? 이 책 [영국에 영어는 없었다]는 영어와 프랑스어가 제국의 운명을 걸고 격돌한 언어 전쟁 이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