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사니즘과 궁상과 자조로 뒤범벅된 하루를 간신히 보내는 이 시대의 청춘들. 모두에게 똑같은 속도로 가라며 등짝을 후려치는 이 야멸찬 시대에 '청춘의 시 읽기'는 그야말로 낭만적 사치가 되어버린 듯하다. <시따위>는 우리 시대 청춘들의 보편적인 삶을 대신 노래해주고 가만한 위로의 손길을 건네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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