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1999년 일본에서 먼저 출간된 바 있다. 재일 조선인을 위한 민족교육에 평생을 바친 이경태(1911∼1999) 선생의 일대기를 1년 6개월의 인터뷰를 통해 사료적 가치로 복원해 냈다. 책 제목 《분단과 대립을 넘어》가 드러내는 것과 같이 일제 식민지 시기와 남북 분단, 좌우의 대립이라는 치열한 시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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