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은숙 장편소설『나뭇잎 사이로 반짝이는』제2권. 카리사, 열일곱의 봄, 사과 꽃 필 무렵. 떠났던 두 남자가 돌아와 황궁은 떠들썩해진다. 그리고 바야흐로 시작되는 연정의 폭풍! “황궁을 탈탈 뒤져도 나만한 남자가 있을 것 같아?” 블레신 왕자의 저돌적인 대시. 그러나 그는 한없이 가볍고, 그런 이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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