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습니까? 기린입니다」(2004)는 박민규 소설의 세계관과 개성이 엮어내는 보편성과 단독성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이 작품의 주인공은 상업고등학교에 다니면서 여러 아르바이트를 전전한다. 이 소설의 중심 사건은 주인공이 출근 시간 신도림역에서 승객들을 만원 지하철 안으로 밀어 넣는 ‘푸시맨’...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