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상세내용
각필은 상아나 딱딱한 나무, 대나무를 젓가락 모양으로 만들어, 한쪽을 붓끝 모양으로 깎고, 그 뾰족한 부분을 한지 등의 면에 눌러 오목하게 자국을 만들어 문자나 그림 등을 적은 것이다. 붓이 주된 필기구였던 시대에, 오늘날의 연필처럼 사용하는 것으로 붓을 보조하는 또 다른 필기구였다. 있는데 보이지 않았던 것이, 각필이라는 안경을 걸침으로써 보인다. 그리하여 보이는 새로운 문헌이 아직도 많으리라는 것을, 지금까지의 탐사 여정에서 느꼈다.
문자사회문화총서 24권 <각필의 문화사>. 각필은 상아나 딱딱한 나무, 대나무를 젓가락 모양으로 만들어, 한쪽을 붓끝 모양으로 깎고, 그 뾰족한 부분을 한지 등의 면에 눌러 오목하게 자국을 만들어 문자나 그림 등을 적은 것이다. 붓이 주된 필기구였던 시대에, 오늘날의 연필처럼 사용하는 것으로 붓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