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황비로 만들어주겠다고 했었지. 그래서 데리러 왔어.” 사라진 소꿉친구가 반년 만에 돌아왔다. 붉은 눈의 황자가 되어서. “네가 없었으면 어떻게 살았을까.” 외로운 사냥꾼이 피비린내 나는 황궁의 예비 황비가 되었다. 그를 위해서. 음모와 광기가 넘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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