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근의 신무협 장편소설 『장씨세가 호위무사』 제9권. 쓰라린 과거로 인해 세상을 등진 채 산속에 숨어든 광휘. 어느 날, 그에게 한 노인이 찾아온다. 그리고, 오래전 목숨 빚을 졌던 노인에게서 듣게 된 뜻밖의 부탁. "자네의 손에 삼백 명의 목숨이 달려 있네." 과거의 은혜를 모른 체할 수 없었던 광휘는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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