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의 작가 백영옥의 깊고 아름다운 연애소설 오직 단 하나, 당신의 슬픔만이 나를 위로할 수 있어 이별을 예감하는 연인들, 실연당한 사람들, 그리고 그 끝에 자리한 적막이라는 수렁에 빠져 새로운 인연을 맞지 못하는 우리들. 이 모든 이들의 마음에 신선한 파동을...
1부 오전 일곱 시의 유령들
2부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
3부 시속 150킬로미터
4부 모두 123쌍의 커플들
5부 B747-400
6부 인천국제공항
7부 호텔 생활자
8부 도쿄
9부 슬픔이여, 안녕
작가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