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사람이란 일테면 그 압살적인 삶의 무게를 더 이상 견뎌내지 못하고 자기 삶의 현실로부터 훨훨 탈출을 감행하여, 임의로운 망상과 해방감 속에 평소에 못 이룬 꿈을 마음껏 펴 나가는 사람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그 행복스러움이 진짜 행복일 수는 없는 일이다. 깨어 있는 정신과 현실 속의 깨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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