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 최고의 유산인 박완서를 다시 읽는 「박완서 소설전집」 제8권 『살아 있는 날의 시작』. 1931년 태어나 마흔 살이 되던 1970년 장편소설 <나목>이 여성동아 여류 장편소설 공모에 당선되면서 문단에 등단한 저자의 타계 1주기를 맞이하여 출간된 장편소설 <살아 있는 날의 시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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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날의 시작 - 박완서 지음 '박완서 소설전집 결정판' 8권. 오랜 시간 남성 중심으로 만들어진 사회의 견고한 틀 속에서 억압받는 여성을 다루고 있다. 대부분의 여성들은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이 틀 안에서 억압받고 있다는 사실도 모른 채 묵묵히 받아들이고 있다. <살아 있는 날의 시작>은 여성들로 하여금 자신의 모습을 제삼자의 시선으로 볼 수 있게 하여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