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잠깐 애덤 스미스씨, 저녁은 누가 차려줬어요? : 유쾌한 페미니스트의 경제학 뒤집어 보기
ㆍ저자사항
카트리네 마르살 지음;
ㆍ발행사항
서울: 부키, 2017
ㆍ형태사항
327 p.; 21 cm
ㆍ일반노트
2017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도서임
ㆍISBN
9788960515840
ㆍ상세내용
애덤 스미스의 저녁을 차린 건 보이지 않는 손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그의 어머니였다. “우리가 저녁을 먹을 수 있는 것은 푸줏간 주인이나 양조장 주인, 빵집 주인의 자비심 덕분이 아니라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려는 그들의 욕구 때문이다.” 1776년, 애덤 스미스가 『국부론』에서 주장한 내용이다. 그러나 당시 애덤 스미스가 이 '보이지 않는 손'을 언급하며 잊은 게 한 가지 있다. 바로 이기심이 아니라 '사랑'으로 저녁을 차려 준 그의 어머니다.
‘경제학의 아버지’ 애덤 스미스가 간과한 페미니즘!2차 대전 이후 여성들이 일하기 시작했다고들 말하지만, 이들은 늘 일하고 있었다. 그동안 이들의 노동이 낮게 평가되거나 가치를 인정받지 못했을 뿐이다. 오늘날에도 마찬가지다. 매일 아침 동생들의 식사를 준비하고 15KM를 걸어서 땔감을 모아오는 소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