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제6회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으로 등단한 박혜상의 두번째 소설집이다. 이질적이고 고립된 이들이 상호 조화를 이루며 구축해내는 특유의 부조리한 균형은 철저한 현실을 담아내면서도 삶의 체제를 고발하는 데 머무르지 않으며, 보다 근원적인 지점을 탐색하려 애쓴다. 소설 속 고독한 타인 ‘Y’들은...
Y의 바깥
양치기 숲
사랑의 생활
그가 내린 곳
그 사람의 죽음과 무관한 알리바이
낮달과 낙타
손가락을 세워라
봄눈
해설 너머에 이르는 불가능한 걸음_ 김태선
작가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