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령 시집 『너무 과분하고 너무 때늦은』. 15년 만에 펴내는 이번 첫 시집을 통해서 시인은 자신의 체험을 통해 깨달은 인생의 아프거나 슬픈, 혹은 쓸쓸한 과거지사를 계속해서 더듬고 있다. 그러나 시편마다 맺혀 있는 지난 일들을 떠올리면 마음이 아프지만, 그 ‘아픔’에 대한 회상이 “생을 견디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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