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기억이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치매에 걸린 엄마와 함께 한 10년 이젠 내가 엄마를 기억할 게치매에 걸린 엄마를 10년 동안 돌봐 온 딸이 두 모녀의 일상을 솔직담백하게 담아낸 에세이. 남보다 예민한 성정을 가진 딸은 누구보다 빨리 엄마의 이상 신호를 알아채고 10년 동안 세심하게 기억을 잃어가는...
서문 | 듣고 보는 이의 관점과 생각에 따라 다를 뿐
첫 번째 기억 저장소_ 시간
봄날은 간다
2007년 겨울, 첫 번째 진단
유통기한 : 2052년 7월 20일
찰나의 꽃, 목련
출생의 비밀과 예민함의 탄생
별이 빛나는 밤에
봄날의 약속
사고의 시간 위로의 시간
엄마의 첫 경험
치매 9년 차 선물
문득 엄마표 음식이 그리워질 때
두 번째 기억 저장소_ 장소
엄마의 흔적을 찾아서
백 살 감나무
천억 원대의 유산
수산 시장과 국립묘지
남해의 보리암
하동, 공시지가 최고의 땅
엄마, 길을 잃기 시작하다
요양원, 그것이 알고 싶다
심청이의 단골 반찬집
아우슈비츠 수용소
굿바이 방배동
세 번째 기억 저장소_ 인물
엄마, 나는 잊지 말아요
15년 동안 단절된 아버지와의 화해
점방 할아버지의 죽음
또 하나의 가족
빨간 고무다라이와 왕따 친구
신문 할머니의 사랑
부처님과 하나님의 교대 근무
괴짜 국어 선생님과 일관성 없는 엄마
이미자만 나오는 신기한 방송국
나의 어머니 이영호 여사
다시 사람이 된다는 것
후기 | 엄마와 나, 우리들의 해피엔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