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봉준은 시베리아의 대표적인 한인 자산가로서, 민회의 회장을 역임하는 등 여러 분야의 상징적 지도자로서 역사적으로도 중요한 인물이다. 구한말의 최재형(崔在亨)이 연추지역을 대표한다면, 최봉준은 블라디보스토크를 대표하는 자산가였고, 전자가 무장투쟁을 대표하는 인물이었다면, 최봉준은 학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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