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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찬이는 자신의 이름처럼 언제나 기운이 넘쳐요. 그래서 미세 먼지가 아주 나쁜 날에도 마스크를 쓰지 않고 운동장에서 축구를 했지요. 그런데 거대한 미세 먼지 돌풍이 불어와 운찬이를 휘감았어요. 집으로 돌아온 운찬이는 코에 이상한 느낌이 들어 거울을 보다가 깜짝 놀라고 말았어요. 콧구멍에서 코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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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털 인간 기운찬의 미세 먼지 주의보 - 제성은 지음, 한호진 그림
미세 먼지 때문에 코털이 길게 자란 운찬이와 골찬이를 주인공으로, 코털을 연구하는 김난다 박사님과 마스크만 쓰면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생각하는 엄마가 등장한다. 등장인물들의 말과 행동은 이야기를 유쾌하게 이끌어 가며 단숨에 책에 빠져들도록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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