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금 평범하게 살고 있을까? 소설처럼 살아가는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숨 쉬는 모든 순간, 숨 쉬는 모든 존재는 특별하다 “가장 보통의 존재에 대한 가장 아름다운 찬사” 삶에는 따뜻하고 밝은 일만 일어나지 않는다. 살다 보면 누구나 힘들고 지치는 순간을 겪는다. 산다는 건 때로 아픈 일이기도 하다....
아버지의 자격
초콜릿 장식
시간이 흐른 뒤
비눗방울과 꼬마아이
영사실에서
그가 왜 돌아오지 않았는지 나는 알지 못한다
기념우표
클러치백 아저씨
겨울 바다, 아이스크림
예전에는 경비원이 아니었을
너에게
누구도 거부할 수 없는, 여자
그믐밤, 제페토는 없었다
그해 겨울
마을
두 개의 이름
연탄 가게 아저씨
소유하지 못하는 것들
결국 그녀는 네버랜드로 떠났다
일수
영원
창밖을 보며 우는 남자
전하지 못한 편지
은단과 담배
시를 읽어 주던 선생님
모래성
누군가의 우울이 사랑이 될 수 있을까
노트
기화
돈에 담긴 자부심
편지
일상
순수, 순정, 사랑
옥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