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가 전쟁터 같은 삶 속에서 참 치열하게 열정적으로 살아왔다. 아내로서, 엄마, 친구로서 그리고 동료나 상사 등 여러 모습으로 그 어느 것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고 발버둥 쳐왔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나는 누구인 가’라는 물음이 나를 찾아왔다. 그래서 일단 여행을 떠났다. 해외로 떠나서 이곳저곳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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