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찍으로 스스로를 때리고 배에 면도날을 긋는 예술가 피아노 앞에 앉아 단 하나의 음도 내지 않는 피아니스트 관객에게 모욕을 퍼붓거나 눈가리개를 씌운 채 희롱하는 배우들…… 관객과 배우, 몸과 정신, 삶과 예술의 경계를 허문 동시대 예술의 수행적 전환과 새로운 미학의 도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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