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고래마을 27권. 초원에 대한 이야기이자, 초원을 이루는 수많은 생에 대한 이야기이다. 태어나서 자라고, 함께 목을 축이며 달리다 결국 사라지기까지. 그리고 어딘가에서 또다시 움트기까지. 초원에 사는 생명들의 삶과 죽음을 그려 내고 있다. 어찌 보면 잔인할 수도 씁쓸할 수도 있는 모습이, 지극히...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