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최고의 독서가와 마르케스, 책읽기를 사유하다.『마르케스의 서재에서』는 대만의 문학평론가이자 출판인, 독서가가 직업이라고 밝히는 저자 탕누어가 곧 이순의 나이에 이르러 반세기에 걸친 집중적인 책읽기로 얻은 지혜와 소회, 질의와 한탄, 유머, 그 밖의 모든 것을 옛날이야기 하듯 들려주고...
머리말
0. 서書와 책冊 - 벤야민적인, 정리되지 않은 방
1. 좋은 책은 갈수록 줄어드는 걸까? - 독서의 지속 문제
2. 의미의 바다, 가능성의 세계 - 독서의 전체적인 이미지
3. 책을 읽고도 이해가 되지 않으면 어떻게 할까? - 독서의 곤혹
4. 첫 번째 책은 어디에? - 독서의 시작과 그 대가
5. 바빠서 책 읽을 시간이 없다면? - 독서의 시간
6. 외워야 할까? - 독서의 기억
7. 어떻게 읽을 것인가? - 독서의 방법과 자세
8. 왜 이류의 책을 읽어야 하는가? - 독서의 전문성
9. 반딧불이 불빛 속을 홀로 걷다 - 유년의 독서
10. 인생의 반환점을 지나서 - 마흔 이후의 독서
11. 독서하는 자의 무정부 우주 - 독서의 한계와 꿈
12. 7882개의 별을 헤아린 사람 - 소설 읽기
13. 독자로서의 생각
부록 1 수렵에서 농경까지 - 나의 간략한 독서 진화사
부록 2 책의 거리, 나의 무정부주의 서점 형식
부록 3 세상 전체보다 더 큰 길이 있다
옮긴이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