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치는 민주주의가 가능할까?학교교육의 가장 중요한 목표 가운데 하나인 민주시민교육. 하지만 학교 안에서 민주주의는 교과서 안의 활자로만 존재할 뿐이다. 왜 학교에서 학생들은 자신들의 일을 직접 결정할 수 없으며, 일상적인 무권리의 상태로만 존재하는가. 가르치는 민주주의를 넘어 학교 안에...
책을 펴내며
민주주의와 민주주의교육, 그 영원한 떨림
1부 / 학교는 민주주의를 원하는가
학교와 민주주의? | 박복선
민주주의는 탁월함에 대한 저항이다 | 정용주
실패 없는 민주주의는 없다 | 하승우
없으면 절대 안 되는 정치와 권력을 왜 안 가르치나 | 홍윤기
2부 / 교육과 민주주의, 그 사이의 긴장들
‘학급공동체’에 대한 동상이몽 | 조영선
학교는 모든 문제를 꼭 해결해야 하는가 | 이정희
나는 민주적인 교사가 아니다 | 조성실
우리는 평등해질 수 있을까 | 박동준
3부 / 민주주의를 교육하라?
파인 홈을 지우는 민주시민교육 | 고영주
민주시민교육을 그만두는 것이 가장 민주적이다 | 호야
당신은 나를 민주 시민으로 만들 수 없다 | 밀루
학교에 ‘진짜’ 민주주의교육을 허하라 | 정은균
4부 / 가르치는 민주주의를 넘어
먼저 민주주의를 묻는다 | 쥬리
학교 민주주의, 학생의 정치적 권리 보장 없이는 불가능하다 | 오진식
학교는 ‘정치판’이 되어야 한다 | 공현
학교 민주주의, ‘학생 사회’를 상상하라 | 배이상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