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이 갓 지나 뇌성마비로 죽음을 선고 받고, 마지막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성철스님을 찾아간다. 매일 천 배를 하라는 성철스님의 말에 7세 되던 해부터 지금까지 천 배의 약속을 지킨 한경혜의 에세이집. 화가의 꿈을 키워가며 장애를 극복하기 위한 끊임없는 삶에 대한 도전과 절을 통해 기적을 일궈낸...
프롤로그 제1장 선몽 그리고 절 선몽 생명을 담보로 한 도전장 만 배 백일기도, 그 생사의 행렬 걷지 못하는 아이 성철스님, 나 여기서 죽을랍니다 그만 놓여나고 싶다 죽을 힘으로 살기 새 생명의 의식, 엄마와의 맞절 제2장 진흙 속에 피는 연꽃 연꽃이 된 아이 토요일은 큰 스님을 만나는 날 큰 스님의 마지막 강렬한 눈빛 내 동생 경아 엄마, 엄마, 우리 엄마! 제3장 강물을 거슬러 오르는 연어처럼 세상과의 새로운 화해 내가 택한 길 새로운 운명을 위한 준비 인생의 스승, 여행 두 번째 만배 백일 기도, 윤회를 끝내고 싶다. 타오르는 고통과 화두 최고의 경지, 구경각 장애도 하나의 축복 세 번째 만 배 백일 기도 제4장 내 인생의 주인공 새로운 인생을 위하여 히말라야 트레킹 작가의 집 아이들의 전시회 언제나 도전하는 삶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