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콩쥐팥쥐를 읽으면서 궁금한 것이 있었어요. 콩쥐 아빠는 콩쥐가 팥쥐 엄마에게 구박을 당해도 왜 아무 말도 안하는지 말이에요. 더 이상한 건 콩쥐가 원님의 부인이 되어서 아빠를 불러다 잔치를 하는 거였어요. 나 같으면 계모에게 구박당할 때 내버려뒀던 아빠가 미워서 쳐다보지도 않을 텐데...
1. 들어가는 말
2. 나무꾼과 청구렁이 아내
3. 가뭄에 비 내리고 천벌 받은 용왕 아들
4. 소금장수와 용왕의 딸
5. 서천에 복 타러 간 나무꾼
6. 쌍둥이 장수, 나린 나르샤
7. 의령 고을 홍의 장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