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대학병원의 흉부외과 전문의 심효인에게는 열두 살에 처음 만나 이십여 년이 흐른 지금까지 절친한 친구가 있다. 한 명은 한국에서, 한 명은 미국에서 의사가 되기까지, 떨어져 지낸 시간이 그만큼 많음에도 서로가 서로에게 가장 소중하다고 말해온 친구. 그러던 중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에서 일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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