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일반노트
<초한지>는 <삼국지>, <수호지>와는 달리 원전이 존재하지 않는다. ‘초한지’라는 제목은 명나라 시대의 종산거사(終山居士)라는 이가 쓴 <서한연의>를 우리말로 번역해 붙인 이름이지만, <서한연의>는 동양적 영웅의 전형이 되는 항우와 유방 두 사람의 활약상을 담아내기에는 역부족이라 판단하고 작가는 <사기>를 원전으로 하고 <자치통감>과 <한서(漢書)>를 보조 자료로
우리 시대 거장 이문열이 한국 만화계의 신화 형민우와 함께한 『초한지』 제7권 《거록의 혈전》편. 원작 내용을 충실히 살리면서도 형민우 특유의 박진감 넘치는 연출로 만화적 재미를 더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또한 중국의 역사와 지리, 문화 등 교과서에서 제대로 다루지 않은...